대한민국의 리더는 어디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을까요? 오늘은 역대 대통령들의 출신 지역을 살펴보고,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의 고향까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정치 지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제21대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들의 고향은?
2025년에 치러지는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의 고향(출생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현 예천군 예천읍)
- 김문수 (국민의힘):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 이준석 (개혁신당): 서울특별시 성동구
- 권영국 (민주노동당): 강원도 태백시
다가오는 대선에서 각 후보들의 출신 지역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갈지 주목됩니다. 후보들의 고향은 그들의 성장 배경과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며, 이는 곧 그들이 제시하는 정책 방향과 리더십 스타일에도 반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지역별 분포는?
먼저,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역대 대통령들의 출신 지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이승만 (초대~3대): 황해도 평산군 (現 황해북도 평산군)
- 윤보선 (4대): 충청남도 아산시
- 박정희 (5대~9대): 경상북도 구미시
- 최규하 (10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舊 강원도 원성군)
- 전두환 (11대~12대): 경상남도 합천군
- 노태우 (13대): 대구광역시 동구 (舊 경상북도 달성군 공산면)
- 김영삼 (14대): 경상남도 거제시
- 김대중 (15대): 전라남도 신안군 (現 신안군 하의면)
- 노무현 (16대): 경상남도 김해시 (舊 경상남도 김해군 진영읍)
- 이명박 (17대):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출생지는 일본이지만, 본적은 경상북도 포항시입니다.)
- 박근혜 (18대): 대구광역시 중구
- 문재인 (19대): 경상남도 거제시 (舊 경상남도 거제군 동부면)
- 윤석열 (20대): 서울특별시 성북구
이처럼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출신 지역은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특히 경상도 출신 대통령이 가장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등 총 8명이 경상도 출신입니다. 그중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출신이 각각 4명씩 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출신 지역, 단순한 정보 그 이상의 의미
대통령이나 주요 정치인의 출신 지역은 단순한 지리적 정보 이상의 의미를 가질 때가 많습니다. 이는 유권자들이 후보를 이해하는 하나의 배경이 되기도 하고, 지역주의 등 복잡한 한국 정치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역대 대통령들의 다양한 출신 지역과 더불어, 21대 대선 후보들의 고향까지 살펴보니 흥미로운 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정보들이 후보를 이해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