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배우 임성언 씨가 사업가 이창섭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슈퍼주니어 이특, 개그맨 변기수 등 유명인들이 사회를 맡고 정세균 전 총리,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유력 인사들의 축하 화환도 이어지며 성대한 결혼식이 치러졌죠. 하지만 결혼의 달콤함도 잠시, 남편 이창섭 씨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불거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남편 이창섭 씨
결혼식 직후 온라인과 언론을 통해 이창섭 씨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 사기 및 전과 의혹: 지역주택조합 사업과 관련하여 약 200억 원을 유용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부동산 사기 등으로 전과 3 범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 삼혼 논란: 이창섭 씨가 이번 결혼이 세 번째라는 '삼혼'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이창섭 씨는 이는 사실이 아니며 재혼이라고 직접 해명했습니다. 2015년에 첫 결혼을 했고 2022년에 이혼했다고 밝혀 재혼이 맞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결혼 강행 및 신혼여행: 일부 채권자들은 이창섭 씨가 구속을 피하기 위해 결혼을 서둘러 강행했다며 결혼식 청첩장에 항의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또한 출국금지 조치로 해외 신혼여행이 불가능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창섭 씨는 출국금지는 사실이 아니며 올 10월 유럽으로 정식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창섭 씨, "악의적인 보도" 강력 반박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이창섭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며 악의적인 보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재혼 사실과 전과 기록은 인정했지만, 사업상 분쟁으로 인한 법적 다툼일 뿐 사기 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관련 보도에 대해 명예훼손 등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며, 채권자와 기자에 대한 고소장까지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언 측, 조심스러운 입장
배우 임성언 씨의 소속사 측은 남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배우의 가정사이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알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한 만큼, 이번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단독인터뷰] 배우 임성언 남편 '사기꾼 논란' 반박..."날조된 악의적 보도" (더팩트, 2025년 5월 27일): 이 기사에서 임성언 씨의 남편 이창섭 씨는 "이 씨는 2015년 첫번째첫 번째 결혼을 한 뒤 7년 만인 2022년 이혼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결혼한 지 얼마 안돼 첫 번째 아내와 성격 등이 너무 안 맞아 사실상 따로 살았고, 둘 사이에 태어난 아이도 없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삼혼이라고 썼다. 사실과 다르다. 재혼이 맞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임성언 남편, 사기→삼혼 의혹 반박 "전과기록 有·재혼만 사실..아내도 억울해해" (Daum 연예, 2025년 5월 27일): 이 기사에서도 남편은 "제가 재혼이라는 사실과 전과 기록이 있다는 것, 이 두 가지를 빼곤 모두 거짓"이라고 말하며 재혼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