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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필수템 보조배터리, 똑똑하게 챙겨서 안전하게 떠나자! (기내 반입 규정 완벽 정리)

by 사용설명서 마스터 2025. 4. 7.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행! 짐을 꾸리면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템, 바로 보조배터리인데요. 스마트폰부터 카메라, 이어폰까지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요즘, 보조배터리 없이는 불안하죠. 하지만 잠깐! 소중한 보조배터리, 아무렇게나 챙겨서는 안 된다는 사실! 오늘은 여행 전에 꼭 확인해야 할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을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보조배터리는 무조건 휴대 수하물로! (위탁 수하물 절대 금지!)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원칙!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휴대 수하물로 가지고 탑승해야 합니다. 짐을 부칠 때 함께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은 절대적으로 금지되어 있어요. 이는 보조배터리 내부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압력 변화나 충격으로 인해 발화할 위험 때문입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이 점은 꼭 기억해 주세요!

 

 

용량 체크는 필수! 내 배터리는 몇 Wh일까?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용량입니다. 용량에 따라 반입 개수 제한이 달라지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 100Wh (와트시) 이하: 대부분의 스마트폰 보조배터리가 이 용량에 해당하며, 개수 제한 없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 100Wh 초과 ~ 160Wh 이하: 이 용량의 보조배터리는 최대 2개까지 반입할 수 있지만, 항공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탑승 전에 해당 항공사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160Wh 초과: 안타깝게도 이 용량의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내 보조배터리 용량, 어떻게 확인할까?

보조배터리 본체에 Wh(와트시) 표시를 확인하거나, mAh(밀리암페어시)와 V(볼트) 표시가 있다면 아래 공식으로 Wh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Wh = (mAh × V) / 1000

예를 들어, 20,000mAh에 3.7V인 보조배터리의 경우 (20000 × 3.7) / 1000 = 74Wh로, 100Wh 이하에 해당되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합선은 NO! 안전 포장으로 만반의 준비를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휴대하기 위해서는 단락(합선) 방지 조치가 필수적입니다. 보조배터리 단자가 금속 물질과 접촉하면 예기치 않게 발열하거나 심한 경우 발화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음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안전하게 포장해 주세요.

  • 개별 포장: 보조배터리마다 비닐봉지나 지퍼백 등에 따로 넣어 보관합니다.
  • 단자 절연: 보조배터리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꼼꼼하게 붙여 금속과의 접촉을 막습니다.
  • 보호 캡 장착: 보조배터리 단자에 보호 캡이 있다면 반드시 장착합니다.

 

절연테이프

 

비행 중에는 잠시만 충전은 넣어둬, 넣어둬!

안전한 비행을 위해 비행 중에는 보조배터리로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 점 꼭 기억하시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마음껏 충전하세요!

 

 

2025년 3월 1일부터 달라진 점! 이제 선반에 두지 마세요

2025년 3월 1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규정에 따라 보조배터리는 기내 선반에 보관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승객 본인이 직접 소지하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떠나기 전, 항공사 규정 다시 한번 체크!

오늘 알려드린 내용은 일반적인 기준이며, 항공사마다 보조배터리 규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출발 및 도착 국가의 규정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번거롭더라도 탑승 전에 이용하는 항공사의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보조배터리 관련 규정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전하게 준비해서 즐거운 여행 되세요!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고 안전하게 준비한다면, 여행 중 전자기기 걱정 없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꼼꼼한 준비로 더욱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